목회컬럼

VIP를 위하여 날마다 기도하라!

By January 29, 2023February 8th, 2023No Comments

세월이 빨리 간다는 것을 요즘처럼 실감한 적이 없습니다.  2023년의 한 달이 바람결에 휙 지나갔습니다.  하긴 교회는 연말연시에 바쁜 사역이 많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신년축복특새부터 시작하여 제직회, 공동의회, 제직세미나, 순장수련회가 쉴 사이 없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쁘게 지내는 가운데 우리가 계속 물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주일 유성국 목사님이 지적하신 대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삶과 사역의 초점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유 목사님은 우리들에게 그것이 영혼 구원, 즉 전도여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셨습니다.

주일 오후에 있었던 제직세미나에서는 어떻게 불신자들을 전도할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나누셨습니다.  우선은 전도할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런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이 생기면 누구라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신자(VIP/Very Important Person)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누구를 통해서든지 전도해 주시든지 전도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VIP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가족이든 이웃이든 친구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VIP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전도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회에서 각 모임을 가질 때마다 기도하고, 개인도 매일 VIP를 우선적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유 목사님에 의하면, 텍사스에 있는 어떤 지역의 한인들은 불과 천 명 정도랍니다.  그런데 그 곳에 350여 명이 모이는 교회가 있답니다.  인구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해 50여 명이 그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교회 성도들이 모두 전도에 불이 붙어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그 교회의 전도 비결 역시 열정적인 기도에 있다고 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불신자를 VIP로 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풍성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9).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올해 우리교우들은 두 가지 목표를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성경일독.  둘째는 한 사람 전도.  모든 모임마다 영혼구원을 위하여 VIP들을 놓고 기도하십시오.  각자가 하나님 앞에 전도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이 주시는 칭찬을 받으시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