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Worship)란 헬라어로 ‘프로스퀴네오’하는데 가치(Worth)가 있는 분에게 지위(Ship)을 드린다는 의미로 “존경을 나타내다” 혹은 “최상의 가치를 돌리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께 존경과 최상의 가치를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이번이라는 교수는 “예배는 진실로 인간이 하나님을 경배와 존귀와 찬송과 사랑과 복종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으로 믿음으로써 하나님께 모든 것을 돌려드리는 수단”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영이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이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모름지기 예배의 성공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교회의 공예배는 주일예배와 토요새벽예배입니다. 물론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회와 순모임, 그리고 가정예배 역시 소중한 예배이지요. 하지만 모든 성도들이 모여서 공적으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은 언제나 모든 성도들의 삶에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임을 자부합니다. 그러나 예배를 더 잘 드리려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회에서는 <은혜로운 예배생활 십계명>을 통해서 더욱 예배를 잘 드리기를 결단하였습니다.
1. 본당에는 병물 이외의 음료수와 커피는 가져오지 않습니다. : 이는 예배 환경을 관리하는 차원입니다. 좋은 환경 유지를 위해서 꼭 지켜주십시오. 2. 예배시간 10분 전까지 본당에 들어옵니다. : 예배시간에 지각하거나 너무 숨차게 들어오면 은혜를 받는 데 지장이 크기 때문입니다. 3. 예배 전 휴대폰을 끄거나 무음으로 바꿔놓습니다. : 예배 중에 “띠리리” 울리는 휴대폰 소리는 큰 공해입니다. 4. 그 날에 받을 은혜와 설교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 성령님의 도움이 아니면 예배가 은혜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호소해야 합니다. 5. 예배시간에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지 않습니다. : 예배 중에는 작은 움직임이나 귓속말도 방해가 됩니다. 6. 찬양시간에는 주보를 읽지 않고 찬양에 참여합니다. :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에 주보를 읽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 큰 실례입니다. 7. 대표기도시간에 “아멘”으로 동참합니다. : 대표기도시간은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청중은 아멘이라고 화답함으로 기도에 동참하며, 대표기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8. 찬양대의 찬양시간에도 주보를 읽지 않고 경청합니다. : 찬양대가 찬양할 때 함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이는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한 찬양대에 대한 예의입니다. 9. 설교시간에는 졸지 않고 말씀에 집중합니다. : 설교를 요약하는 습관을 가지면 졸음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10. 통성기도시간에 소리를 내어 기도합니다. : 소리를 내어 기도하면 영적으로 충만해집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그러면 신앙생활에 성공하면 인생에도 성공합니다.[M]